[트렌드 유행통신_길거리 음식, 떡볶이]


'추억'을 파는 떡볶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거리 중 하나가 떡볶이다. 떡볶이 가게는 만화가게와 더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들여진 공간이기도 하다. 요즘엔 길거리 분식도 점차 고급화, 프랜차이즈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방문하는 소비자의 84%가 “차별화된 떡볶이 맛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소비심리에 따라 새로운 떡볶이 브랜드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다. 프랜차이즈 분식전문점 '킹콩떡볶이'는 새로운 브랜드에 오래된 추억의 맛을 접목시켜 차별화를 시도한 대표적인 사례.

추억의 컨셉이 잘 드러난 메뉴가 바로 '킹콩국물떡볶이'다. 킹콩국물떡볶이는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던 떡볶이의 맛을 재현해, 분식마니아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킹콩떡볶이' 관계자는 "국물떡볶이는 과거의 떡볶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중장년층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물떡볶이의 맛을 보고 창업문의를 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분식전문점 ‘킹콩떡볶이’는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1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직영점인 서울대입구역점을 비롯해 김포 장기, 울산 선암, 구미 봉곡, 안양 유통단지, 광주 수완지구로 점포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버즈_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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