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복이체인점 창업, “새로운 맛을 선택했습니다”

(ebuzz 김기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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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으로 일을 하다가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업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이,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식점을 창업하면 충분히 성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프랜차이즈 분식점들을 살펴봤는데, ‘맛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을 만한 분식 아이템을 찾던 중 킹콩떡볶이를 알게 되었고, 청주지역에 가맹점이 없다고 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킹콩떡볶이 청주 산남점’ 양경모 점주가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이렇다. 창업을 하기 전에 많은 두려움이 있었고, ‘킹콩떡볶이’로 창업아이템을 결정한 후 주변의 반응도 제 각각 이였지만, 맛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유명 떡볶이체인점에 식자재를 공급했던 죠스로지스틱스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도 들었다.

“처음 창업한 저에게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매장위치, 인테리어, 가맹비 등 모든 것을 따져봤을 때 경쟁사에 비해 창업비용이 저렴했는데, 이러한 것도 본사의 지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장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서비스 방법 등 정말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해 주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줬는데, 아마 본사 직원과 가맹점주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경모 점주 역시 매출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서비스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항상 웃으면서 고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사장과 직원의 관계가 좋아야 고객들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 그 결과 오픈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단골고객층까지 생겨났다.

“주로 10대 ~ 20 대 여성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맛을 보면 꼭 다시 찾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단골이 된 고객은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방문해 맛을 보고, 지금까지 매일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메뉴로는 매운떡볶이와 함께 국물떡볶이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국물떡볶이의 경우 튀김을 푹 담갔다가 먹는 게 너무 맛있다며 고객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킹콩떡볶이 청주 산남점’은 15평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성수기를 앞둔 만큼 매출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양경모 점주는 더욱 정직한 맛, 청결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직원관리에도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경모 점주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전했다. “유명한 대형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이 아닙니다. 본사와 가맹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성공창업의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창업을 시작했다면 모든 열정을 쏟아 최선을 더해야 합니다. 반드시 그 땀방울은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